경북·서울·충남 등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전월 대비↓

전국, 올해 2월 말 기준 평균 분양가격 ㎡당 359만1000원…경북, 16.9% 하락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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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울, 충남 등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3개 지역 가운데 경북의 분양가격이 가장 큰 감소폭을 그렸다.

17일 데이터뉴스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2020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2월 말 기준 359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361만7000원)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경기 수원, 파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서울의 경우 광진구의 사업장이 분양 후 1년이 경과됨에 따라 이 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분양가가 소폭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서 경북, 서울, 충남 등 3개 지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경북의 평균 분양가격이 올해 1월 말 기준 ㎡당 307만4000원에서 255만5000원으로 16.9% 감소했다. 이를 3.3㎡(1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843만2000원이다.

이 기간 서울과 수도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281만 원에서 275만9000원으로 1.8% 하락했다. 경북과 기타지방 간의 평균 분양가격 감소율 격차는 15.1%포인트로 집계됐다.

서울과 충남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2월 말 기준 797만2000원, 260만4000원으로 전월(812만1000원, 264만 원) 대비 1.8%, 1.4%씩 감소했다. 각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을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630만8000원, 859만3000원으로 집계된다.

충남과 기타지방 간의 평균 분양가격 감소율 격차는 13.7%포인트다.

한편 전남, 부산, 강원, 인천, 충북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충북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월 말 기준 230만5000원에서 2월 말 기준 239만5000원으로 3.9% 증가하며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