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금리, 한달 새 평균 0.05%p↓…금리 톱, 우리은행 'WON적금'

국내 31개 정액적립식 적금 세전 평균 금리 1.49%…우리은행 'WON적금'은 2.3%

  •  
  •  
  •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내은행의 1년 만기 정액적립식 적금의 세전 평균 금리가 한달 사이 0.0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적금'으로 세전 금리는 2.3%다.

0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1년 만기 정액적립식 적금 기본금리를 분석한 결과, 총 31개 상품의 세전 평균금리는 1.49%로 집계됐다.지난 2월 1.54%의 평균 금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0.0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조사 대상은 저축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특수은행의 1년 만기(저축액 10만 원/3월18일 기준) 정액적립식 적금 31개 상품이며, 우대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금리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국내은행의 1년 정액적립식 적금 세전 평균 금리는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1.56%였던 세전 평균 금리는 2월 1.54%, 3월 1.49%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달 세전 평균 금리는 한달 전보다 0.05%포인트, 두달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우리은행의 'WON적금'은 31개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세전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세전 금리는 2.3%로 업계 평균보다 0.81%포인트 높다. 31개 적금 상품 중 세전 금리가 2%를 넘는 상품은 'WON적금'이 유일하다. 'WON통장' 또는 '우리 꿈통장'으로 연결해 가입할 경우 만기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2.5%다.

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과 'KB선생님든든적금', 'KB펫코노미적금' 등 3개 상품은 1.9%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업계 평균보다 0.4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과 'KB펫코노미적금'은 최고 0.6%포인트, 'KB선생님든든적금'은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내맘대로적금'과 제주은행의 '만덕사랑적금', 우리은행 '올포미 적금' 등 3개 상품은 1.75%의 세전 금리를 제공해 그 뒤를 이었다. 조건에 따라 'KB내맘대로적금'과 '만덕사랑적금'은 최고 연0.6%포인트, '올포미 적금'은 최고 연0.2%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어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적금'이 1.67%, 대구은행 '내손안에 적금' 1.66%, 부산은행 'Simple 정기적금' 1.65%의 순이었다.

전북은행의 'JB주거래적금(단리형)'은 31개 정액적립식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금리가 가장 낮았다. 이 상품의 세전 금리는 1%로 업계 평균보다 0.49%포인트 낮다. 다만 카드 승인 실적 등의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0.8%포인트의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1.8%다.

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과 신한은행의 '신한 S드림(DREAM) 적금', 우리은행 '위비짠테크적금' 등 3개 상품은 1.1%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업계 평균보다 0.39%포인트 낮은 수치다.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신한 S드림(DREAM) 적금'은 최고 연0.4%포인트,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은 1%포인트, '위비짠테크적금'은 1.3%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의 '건강한둘레길적금'은 업계 평균보다 0.34%포인트 낮은 1.15%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비대면채널가입 등의 여부에 따라 최고 연1.2%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2.35%다.

전북은행의 'JB마이플랜적금과 'JB아이꿈적금', 수협은행의 '더플러스정액적금'은 각 1.2%의 세전 금리를 제공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수협은행의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과 한국산업은행의 '정기적금'은 1.3%의 세전금리를 제공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