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취업자, 1년 새 3.8% 늘어…50대 이상 증감폭 톱

2019년 기준 367만 가구…50대 이상, 144만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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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취업자 수가 1년 새 3.8% 증가했다. 2019년 기준 367만 가구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50대 이상에서 증가폭이 컸다.

23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그렸다. 

10월 기준으로 2016년 543만4000가구, 2017년 561만3000가구, 2018년 578만8000가구, 2019년 603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으로 3년 전 대비 11.1% 늘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기준 29.9%로 집계됐다. 직전년도(29.2%)와 3년 전(28.1%)대비 0.7%포인트, 1.8%포인트씩 상승했다.

2019년 기준 취업자인 1인 가구 수는 총 367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직전년도(353만7000가구) 대비 3.8%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60.8%를 차지했다. 1인 가구 가운데 10가구 중 6가구는 취업자인 셈이다.

연령계층별로 50대 이상에서 취업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64세, 65세 이상의 취업자인 1인 가구 수가 101만2000가구, 42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직전년도(94만 가구, 38만1000가구) 대비 7.6%, 12.2%씩 증가한 수치다. 합산 기준으로는 2018년 132만1000가구에서 2019년 143만9000가구로 8.9% 늘었다.

취업자인 1인 가구 가운데 50~64세, 65세 이상은 27.6%, 11.6%씩을 차지했다. 2018년(26.6%, 10.8%) 대비 1.0%포인트, 0.8%포인트씩 상승했다.

이어 15~29세, 30~39세의 취업자인 1인 가구 수도 상승세를 그렸다. 2019년 기준 68만7000가구, 83만 가구로 집계되며, 직전년도(67만3000가구, 81만5000가구) 대비 2.1%, 1.8%씩 늘어난 수치다. 50대 이상의 증감률(8.9%)과 6.8%포인트, 7.1%포인트씩의 격차가 나타났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