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배원복 대표 체제서 건축사업부 매출 '쑥쑥'

주택관련 사업부문 합산 매출액, 1분기 2조115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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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배원복 대표 체제서 건설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올해 1분기 기준 건설사업부(토목, 플랜트, 주택)의 합계 기준 매출액은 2조1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림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5094억 원, 29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3221억 원, 2409억 원) 대비 8.1%, 20.5%씩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0월, 배원복 대표를 건설사업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배 대표는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했으며, 2001년 LG전자 상무, 2007년 LG전자 부사장,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9년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매출액이 배 대표 체제에서 증가세를 그렸다. 영업부문 가운데 토목, 플랜트, 주택 등 3개 부문을 건설사업부에 포함해 집계했다.

건설사업부의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018년 2조4191억 원에서 2019년 1조8907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플랜트와 주택 부문의 매출액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어 배 대표 체제인 올해 기준 매출액은 2조1159억 원으로 집계되며, 직전년도 대비 11.9% 증가했다.

토목과 플랜트, 주택 부문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3776억 원, 3270억 원, 1조41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3520억 원, 2029억 원, 1조3358억 원) 대비 7.3%, 61.2%, 5.7%씩 늘었다.

대림산업의 합산 기준 매출액 가운데 건설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81.4%에서 84.3%로 2.9%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3개 사업부문의 매출원가율이 모두 개선됐던 데 영향을 받았다. 토목, 주택, 플랜트 부문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원가율은 86.3%, 79.6%, 81.1%로 집계됐다. 각각 직전년도 동기(89.3%, 80.9%, 85.0%) 대비 3.0%포인트, 1.3%포인트, 3.9%포인트씩 개선됐다.

이에 더해 지난 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플랜트 부문의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사업부의 합계 기준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 2282억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3040억 원으로 33.2% 증가했다. 토목과 플랜트, 주택 부문에서 각각 378억 원, 300억 원, 23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토목과 주택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26억 원, 2095억 원) 대비 67.3%, 12.7%씩 상승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