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건설수주 54조2500억…토목 부진에 2.8% 감소

5월 누적 토목 수주 전년 동기보다 29.1% 줄어…건축 수주는 6.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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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월까지 누적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총 건설수주액은 54조2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 토목 부문 건설수주액이 크게 줄었다. 

30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20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결과, 5월 누적 건설수주(경상)액이 54조2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5조8360억 원)보다 2.8%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의 조사 범위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건설업에서 국내공사에 한정했다. 합계에는 국내 외국기관 발주분이 포함돼 있다.

공종별로 건축 부문 건설수주액이 증가했다. 건축 부문 건설수주액은 5월 한 달 간 10조946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8조2970억 원) 대비 31.9% 증가했다. 건축 부문 중 주택 부문 건설수주액은 이 기간에 58.5% 늘었다.

5월 누적 건축 부문 건설수주액은 2019년 41조6480억 원에서 44조1860억 원으로 6.1% 증가했다. 이 기간 총 건설수주액 중 건축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74.6%에서 81.5%로 6.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토목 부문 건설수주액은 감소했다. 5월 한 달 간 건설수주액은 2019년 2조930억 원에서 1조9670억 원으로 6.0% 하락했다. 특히 토목 부문 중 도로·교량 부문 건설수주액이 48.0% 감소했다.

토목 부문 건설수주액은 누적 기준으로도 하락했다. 토목 부문의 5월 누적 건설수주액은 10조6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14조1870억 원)보다 29.1% 감소했다. 토목 부문은 올해 5월 누적 기준으로 총 건설수주액 가운데 18.5%를 차지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