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키노,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규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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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모스키노(MOSCHINO)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서 티파니 영, 모델 김성희와 한현민 그리고 보이 그룹 소디엑의 멤버 렉스와 범수가 방문했다. 티파니 영은 하트와 플라워 패턴의 브라탑과 블랙 트라우져를 믹스매치했고, 모델 김성희는 튜브형 하트가 들어간 블랙 재킷과 스커트 셋업을 착용했다. 모스키노만의 심플하면서도 키치한 레드 하트가 포인트로 좋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모델 한현민은 블랙 체크패턴 수트와 모스키노의 상징적인 레드 체크패턴 셔츠로 구성된 런웨이룩을 소화했다. 보이그룹 소디엑의 렉스와 범수는 2023 S/S 남성 컬렉션 중 예술가 토니 비라몬테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재킷과 트라우져 셋업피스로 룩을 완성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2층에 입점한 모스키노 매장에서는 여성과 남성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최신 레디-투-웨어 (Ready-To-Wear)를 비롯한 백,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인다. 전체적인 매장의 컬러 팔레트는 컬렉션이 가장 눈에 띌 수 있도록 화이트 톤을 사용해 모스키노만의 키치함을 더한 옷걸이 장식의 행거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3 S/S 여성 컬렉션은 모스키노의 아이콘인 하트 모양을 재해석해 인플레이션 (INFLATION)이라는 단어를 트위스트 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튜브가 더해진 플레이풀한 데이 웨어, 레드 컬러의 하트 튜브가 강조된 이브닝 웨어 그리고 액세서리가 형태를 갖춘다.

모스키노에 따르면, 2023 S/S 남성 컬렉션은 고인이 된 예술가 토니 비라몬테스(Tony Viramontes)의 상징적인 작품과 우상 파괴적인 접근을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음으로 그를 향한 경의를 표하는가 하면, 비라몬테스의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팝컬러를 더하며 컬러풀한 컬렉션을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셀럽들이 행사에서 착용한 모스키노의 2023 S/S 컬렉션은 모두 모스키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