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나무엑스, ‘프리즈 서울’에서 웰니스 로봇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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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나무엑스, ‘프리즈 서울’에서 웰니스 로봇 선보인다

▲NAMUHX의 전시 부스 조감도. 의자 양 끝에 하얀색, 검정색의 웰니스 로봇이 배치돼 있다. / 사진=SK인텔릭스


SK인텔릭스(전 SK매직)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는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에서 한국 현대 미술 작가인 최영욱 작가와 함께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런던, 뉴욕, LA,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미술계의 이목을 끈다. 

나무엑스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대중에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웰니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영욱 작가의 ',(쉼표)' 프로젝트에 대표작 카르마(Karma) 시리즈 6점과 함께 웰니스 로봇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를 최영욱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결된 ‘쉼’으로 설정하고,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휴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는 곧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나무엑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작품에 담긴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나무엑스’는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과 달빛의 청아한 흰색, 흙이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회색을 표현해 공간에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제품, 사람과 공간을 어루만지는 존재로서 ‘쉼’을 주는,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제품 출시 전부터 최영욱 작가의 작품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최영욱 작가와의 협업 전시 ,(쉼표) 프로젝트는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만의 안식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전시를 통해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추구하는 웰니스의 가치를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엑스(NAMUHX)는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NAMUH’를 통해 기술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혁신 방향의 변화를 상징한다. 여기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X’를 더해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나무엑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모빌리티 웰니스 로봇으로 ▲에어 센서가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스스로 이동해 실내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 방식으로 단 10초 만에 5대 건강 지표(체온, 심장활동강도,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대화형 서비스를 비롯한 릴렉스, 웰컴, 웨이크업 등 상황별 AI 케어 서비스를 탑재해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