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종합 홍보·광고 대행사업에 진출한다. 전시·컨벤션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 홍보와 광고, 대외협력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커뮤니케이션부문을 신설하고, 삼성·케이티·하이트진로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30년간 홍보·광고·전시 등 업무를 수행해온 류준형 부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관련 조직을 재편했다고 6일 밝혔다. 언론홍보와 대외협력, 위기관리, 브랜드 캠페인, 디지털홍보, 전시기획 등을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류 부대표는 2024년 5월 합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 정비를 주도하며 회사의 성장 전환점을 마련했다. 산업군별 수요에 맞춰 비즈니스 구조를 재정렬하고,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고객사 업종 다변화를 동시에 이끌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지난 3월에는 방위산업사업부문을 신설해 방산 MICE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매출이 2024년 대비 3배 급성장한 약 2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조직 기능 재편과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 수행 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통해 내부 실행력을 끌어올린 점도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류 부대표는 정보기술·통신·식음료·프랜차이즈 업계를 거치며 언론홍보와 광고, 대외협력, 소셜미디어 전략, 전시·이벤트 등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해왔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커뮤니케이션부문 신설을 계기로 홍보·광고·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하고, 이를 기존 MICE 사업과 결합해 전시·행사 운영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 브랜딩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략 중심형 홍보 캠페인, 전시·박람회 기반 홍보 모델 고도화, 산업별 특화 홍보 패키지 개발, 디지털홍보·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통해 홍보·광고·MICE를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 부대표는 “홍보는 기업 신뢰를 구축하고 시장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핵심 전략 영역”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인즈그라운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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