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자동차사고가 1.2배(23.1%)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설 연휴 자동차사고의 특징'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격 귀성길에 오르는 설 연휴의 전날(올해는 2월 15일)에는 사고 건수가 일 평균 1만3233건으로 평상시보다 23.1%(+247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사고 통계(3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피해자수)÷일수)를 기준으로 했으며, 평상시는 설 연휴의 전전날~설 연휴의 다다음날을 제외한 기간을 의미한다.
설 연휴 전날에는 경상 및 중상 피해자 수도 평상시보다 33.3%, 34.0%씩 많은 5973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정체 및 장거리 운전, 블랙아이스(도로상 살얼음) 등으로 평상시보다 자동차사고가 많이 발생할 뿐 아니라, 가족 등 동승자가 많아 인적 피해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차량 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귀성길 출발 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안전점검 서비스(타이어 공기압 측정, 배터리 및 브레이크 점검,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워셔액 보충, 살균 및 탈취 서비스 등) 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귀성 중 긴급상황에 대비해 긴급 출동 서비스 가입도 추천했다. 보험업계는 설 연휴 기간동안 차량 고장 및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현장출동 인력을 충원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na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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