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요일 확대에 국민 71%, "문화예술활동 참여 늘었다"

올해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 문화 참여 늘리고 문화생활 문턱 낮추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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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요일 확대 이후 문화예술활동 참여의 양적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6년 6월 24일과 7월 1일 이틀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6개소 이용객 중 문화요일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5일 데이터뉴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도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1%가 문화요일 덕분에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문체부는 2014년 1월부터 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해 왔다.

이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던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돼 문화요일로 본격 시행 중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할인 및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요일 확대는 문화예술활동 참여 증가로 이어지면서 국민의 문화 참여를 실질적으로 늘리고 문화생활의 문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가 증가하거나 유지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3%는 단순히 수요일로 문화활동을 옮긴 것이 아니라 문화활동 횟수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문화요일이 기존 문화 수요를 대체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예술활동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에 달했다.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로 집계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