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뽑은 한국문학 미래 작가, 상위 5명 모두 여성

독자 23만8824명 참여…청예·공현진·위수정·임선우·성혜령, TOP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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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독자가 뽑은 한국문학 미래 작가, 상위 5명 모두 여성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향후 한국문학을 이끌 주역으로 젊은 여성 작가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자들이 뽑은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상위 5명이 모두 여성 작가로 채워졌다.

15일 데이터뉴스가 예스24의 ‘2026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를 분석한 결과, 청예·공현진·위수정·임선우·성혜령 작가가 1~5위에 올랐다. 

예스24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독자 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23만8824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투표 결과, 청예 작가가 2만7145표(8.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청예 작가는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제1회, 제2회)을 연달아 수상했으며,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낭만 사랑니>, <오렌지와 빵칼> 등이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장편소설 <주와 연>을 출간했다.

2위에는 공현진 작가가 2만6862표(8.2%)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공현진 작가는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녹>으로 등단했으며,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로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이후 <초록 땀>, <하지의 무능한 탐정들> 등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위수정 작가는 2만4231표(7.4%)로 3위에 선정됐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2022년 김유정작가상, 2024년 한국일보문학상, 2025년 동국문학상, 2026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는 <은의 세계>, <우리에게 없는 밤>, <fin> 등이 있다. 

임선우 작가는 2만4164표(7.4%)를 받으며 4위를 기록했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제3회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초록은 어디에나> 등을 펴냈고, 지난 6월에는 <지상의 밤>을 출간했다. 

5위는 성혜령 작가가 차지했다. 성혜령 작가는 2만3129표(7.1%)를 받았다. 202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버섯 농장>, <산으로 가는 이야기> 등을 냈다. 2023년, 2025년 젊은작가상, 2024년, 2026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근 문단에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