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한화손보, 여성 보험 앞세워 신계약 CSM 신기록](/data/photos/cdn/20260834/art_1787041985.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6296억 원의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을 따냈다. 여성보험을 앞세워 매 분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신계약 CSM은 32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3024억 원)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또 다시 썼다.
신계약 CSM은 보험사가 새로 체결한 보험계약을 통해 미래에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실현 이익의 현재가치를 뜻한다. 보험부채로 계상한 뒤 보험 기간에 걸쳐 일정 비율로 상각하면서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한다.
신계약 CSM 추이를 보면, 상반기 기준으로 2023년 2930억 원, 2024년 3668억 원, 2025년 4510억 원, 2026년 629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보험 판매 확대를 앞세워 신계약 CSM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2023년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한 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내세우며 여성보험 시장을 공략했다.
해당 상품은 개정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가정폭력, 성폭력 등 사회적 위험 이후 발생하는 법적·경제적 대응 등 여성의 삶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여성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 영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임신·출산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을 위한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이며, 임신부와 일반 여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같은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여성보험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인보장 신계약 포트폴리오를 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여성보험 비중은 각각 37%, 29%로, 전년 동기(26%, 19%) 대비 10%p 이상 확대됐다.
여성보험 비중이 크게 확대되면서 신계약 포트폴리오 내 핵심 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신계약 CSM 확대를 기반으로 CSM 잔액도 순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잔액은 4조4204억 원으로, 전분기(4조2802억 원) 대비 3.3%, 전년 말(4조694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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