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산악사고 구조건수, 10월에 12% 집중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악 사고 발생 위험 높아져…소방청, 안전한 산행 위해 안전수칙 숙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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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산악사고 구조건수, 10월에 12% 집중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악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만583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 1만 건을 넘겼다.

월별로는 기온이 선선해지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한 달 동안 연간 전체 구조건수의 12.4%가 집중됐다. 최근 3개년 모두 10월 구조건수가 가장 많았다.

계절로 보면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전반에 걸쳐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 및 추락사고가 9806건(32.1%)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수색이 8954건(29.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만약 산행 중 응급상황이나 조난이 발생했을 경우,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이나 산악위치표지판, 주변의 뚜렷한 지형지물을 확인해 즉시 119로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 ▲개인의 체력과 당일 컨디션 고려해 등산 과정(코스) 정할 것 ▲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해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등의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