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법조계 왜 이러나'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 뒷덜미 잡혀 경찰 수사 받아

대법원 “경위 파악 후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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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찬 인턴기자

| 2016.08.04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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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현직 부장판사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현장에서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혐의로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성매매 여성 B씨도 입건됐다.

수서 경찰서는 지난 2일 송파서 등 인근 경찰서와 함께 강남 역삼동의 테헤란로 주변 등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통상적인 성매매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날 오후 11시께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나온 A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새벽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 결과 부장판사 A씨는 “성매매 홍보전단을 보고 연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법원 관계자는 “경위 파악 후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