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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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국회가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를 8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개최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연석으로 개최되는 이번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어진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해 10월 대우조선해양에 42000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음에도 구조조정에 이르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특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열린다.

대상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금융기관이며, 현재 증인 46명과 참고인 4명이 출석 요구를 받은 상태다.

특히 홍기택·강만수·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