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장 3명 승진 부문별 4인 제체로..신규 임원 절반이 40대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왼쪽부터)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 대신 핵심사업의 차별화와 신성장사업의 본격 추진에 주안점을 둔 2017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
는 안정 속에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성에 중점을 둔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신규 임원 중 40대 비중이 48%에 달한다.

승진자는 사장
3, 부사장 2, 전무 12, 상무 21, 상무보 45명 등 총 83명이다.

사장으로 승진한 구현모 경영지원총괄은 치밀한 기업전략과 완벽한 경영지원으로
KT가 고객들로부터 1등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맹수호 CR부문장은 원만한 대외관계 설정은 물론 경영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지난해 평창 5G 규격완성과 함께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에 성공하는 등 KT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KT는 앞으로 황창규 회장 아래로 기존 임헌문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분야별 4인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KT
의 법무를 총괄하고 있는 남상봉 법무실장과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2명의 전무 승진자는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R&D, 전략 등 직무별로 두루 포진하고 있다.

신규 상무 임원은 전문성
, 역동성, 리더십과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인 1KT, Single KT 추진에 적극적인 인물을 중용했다. 각 부문별 핵심사업에서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KT
는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융합기술원 산하 서비스연구소에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AI
테크센터KT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해 AI 사업모델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맡는다. 또한 각 부서와 협력해 전문인력 육성 등 KT의 전반적인 AI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사업 개발을 위해 글로벌사업추진실 산하에
글로벌사업개발단도 새롭게 선보였다. 글로벌사업개발단은 국내와 사업환경이 다른 각국의 ICT 환경을 고려한 글로벌 솔루션 개발과 사업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유선과 무선으로 나눠져 있던 마케팅조직을 통합해
유무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유무선 상품과 서비스의 마케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성장사업은 본격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 플랫폼사업 분야는 데이터사업의 집중 추진을 위해 데이터거버넌스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센터 조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센터를 소프트웨어개발단으로 격상시켰다.

미래융합사업 분야는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는 스마트에너지와 보안사업에 집중한다
.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인력 및 조직을 강화했으며, 보안 서비스 분야는 영상, 정보, 융합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보안사업단을 신설했다.

기업
공공고객 및 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모델 발굴과 개발을 위해 마케팅부문의 기업솔루션본부를 기업서비스본부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성장 분야의 영업채널 기능을 강화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전무)핵심사업에서 2년 연속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KT의 새로운 목표인 혁신기술 1등 기업을 위해 조직과 인사에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사에서는
BC카드 채종진 영업총괄부문장이 그룹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 전무 승진 4, 상무 승진 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