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성과 우수 R&D 인재 10명 발탁 승진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연구개발(R&D) 담당 임직원 10명을 발탁 승진시켰다.

구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주력 사업 및 성장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9개 연구팀에 대한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LG
는 이 가운데 부장급 연구책임자 7명을 연구·전문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10명의 연구원을 한 단계씩 승진시켰다. 연구·전문위원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면서 R&D나 디자인, 품질, IT(정보기술), 생산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을 역할을 맡는다. 조직 관리 업무는 담당하지 않는다.

구 회장은 이날 연구개발상 수상 결과물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새롭게 개발된 기술들이 사업 성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큰 관심을 갖고 점검했다
. ‘연구개발상도 직접 시상하고 연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이 행사에 참석해 R&D 현황을 살피고 성과를 낸 인재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을 통해 R&D의 생산성을 높이고, 핵심·원천 기술 개발로 R&D가 미래 준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LG
는 올해 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입주를 앞두고 R&D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연구개발상에는
벽걸이 거치대를 포함한 제품 두께가 4mm도 채 안 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공동 개발한 LG전자·LG디스플레이팀 전기차 배터리의 출력 및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LG화학팀 차세대 UHD 방송시스템의 표준화 및 상용화를 주도한 LG전자팀 등이 수상했다.

연구전문위원 선임 52(성명 가나다순)

LG전자 (23)

연구위원
(19)

고우석, 김강현, 김경근, 김경호, 김진동, 김철환, 김태근, 박현정, 배순철,

백승민, 오학준, 윤승용, 이건일, 이장우, 이재욱, 이형일, 임대철, 장우상,

전성배

전문위원
(4)

김재영, 송영한, 유익조, 이상엽

LG디스플레이 (3)

연구위원
(2)

김우찬, 김창곤

전문위원
(1)

하찬기

LG이노텍 (4)

연구위원
(2)

오정탁, 전자경

전문위원
(2)

해용, 최동락

LG화학 (9)

연구위원
(9)

김연환, 김준형, 신진규, 양재훈, 이승학, 이철행, 조지훈, 주은정, 홍무호

LG하우시스 (2)

연구위원
(1)

김종태

전문위원
(1)

우종봉

LG유플러스 (6)

연구위원
(3)

박명환, 박일수, 엄준열

전문위원
(3)

윤정호, 이인식, 임종익

LG CNS (5)

전문위원
(5)

권문수, 백승은, 송혜린, 윤형제, 정순업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