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착한 일' 앞장선 사회적기업 93곳에 4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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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왼쪽에서 4번째)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그룹이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착한 일을 한 사회적 기업 93곳에 48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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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최 회장은 자신의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해 사회적 기업의 재무적 고민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밝히기도 했다.

추진단은 이 제도에 참여할 사회적 기업을 모아
1년 단위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3년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사회적 가치는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측정한다.

참여 기업은
201544개에서 지난해 93개로 늘었다. 이 기업들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도 103억 원에서 201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5
년부터 지원받은 1기 사회적 기업의 매출액도 2015740억 원에서 지난해 900억 원으로 늘었다. 이들이 만든 사회적 가치도 기업당 평균 22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자리 창출 관련 사회적 가치는
2015604000만 원(1117)에서 지난해 841000만원(1368)으로 증가했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부케어는 지난해 전체 인력(161)보다 더 많은 19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인센티브 재원은
SK가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또 다른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의 이익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신협중앙회가 투자자로 참여해 7개 기업에 혁신 추구상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와 학술좌담회도 진행됐다
.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여한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 서비스가 조금 더 용이해지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더 나아가 사회적 기업의 성과와 성공 사례, 연구·개발 실적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착한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인센티브 지원이 끝난 뒤에도 사회적 기업이 생명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리 기업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내용이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