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자계열사, 베트남 취약계층 교육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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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수 LG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장(오른쪽)이 하이퐁폴리텍학교 우수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서 취약 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에 나선다.

LG
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계열 3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하이퐁폴리텍학교에 ‘LG IT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IT
도서관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3사는 컴퓨터를 비롯한 TV, 기술장비 등 최신 기자재들을 구비해 최적의 IT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하이퐁폴리텍학교 우수장학생 1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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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열 3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지역상생을 위해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하이퐁폴리텍학교 뿐 아니라 하이퐁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학교 네 곳에 IT도서관을 기증할 예정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위치한 LG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없었던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들을 선정해 전기전자
, 수리, 요리 등 현지에서 전망이 높은 기술 위주의 직업훈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친 후에는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하고,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보다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 LG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공통된 사회공헌방향성으로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