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골퍼들의 라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골프장의 일일 스코어 리포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골프장’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늘의 골프장’ 서비스는 스마트스코어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국 430여 개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에서 라운드 후 태블릿으로 스코어를 전송하면, 익일 오전 10시부터 앱 내 스코어카드 페이지에서 ‘오늘의 골프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골퍼들은 라운드 후 단순히 자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스코어가 그날 같은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들 중 몇 위인지, 상위 몇 %의 수준인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의 골프장’ 페이지에서는 그날의 Top 20 스코어, 홀별 평균 스코어, 내장객 수 및 구성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가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어 자신의 경기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홀별 공략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해 회원이 앱에서 직접 입력한 스코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회원들이 나와 같은 날, 같은 골프장에서 플레이한 골퍼들의 스코어를 확인하고 자신의 스코어와 비교 분석하며 라운드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스코어만이 보유한 라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