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커피 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격 경쟁력이 브랜드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나타난다.
2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소비자원의 저가형 커피 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업체별 만족도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메가MGC커피 3.93점, 더벤티 3.86점, 빽다방 3.73점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 저가형 커피 전문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메뉴 가격’으로, 응답자의 37.2%(595명)가 이를 선택했다. 이어 ‘커피의 맛’이 19.2%, ‘매장의 접근성’이 18.1%로 뒤를 이었다. 가격 중심의 소비 성향 속에서도 맛과 접근성에 대한 고려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문 방식은 매장 내 키오스크 이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회 이용 기준으로 매장 키오스크 주문이 평균 7.77회로 가장 많았으며, 매장 직원 주문은 0.93회, 자체 앱 0.80회, 전문 배달앱 0.42회 순으로 나타났다. 저가형 커피 전문점 이용에서 비대면·간편 주문 방식이 주류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다만 이용 과정에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도 일부 존재했다. 전체 응답자 중 6.2%(99명)가 불만·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커피 맛 불만족’이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뉴 품절’이 36.4%, ‘키오스크·자체 앱 오류로 인한 주문 실패’가 26.3%로 집계됐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