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민 엔코아 대표(오른쪽)과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엔코아 마포사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엔코아
AI·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김주민)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생성형 AI 모델과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AI Ready Data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엔코아의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 유니파이드 메타(Unified META)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 솔라(Solar)를 기술적으로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코아는 현재 개발 중인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 유니파이드 메타와 엔코아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Agent) 제품군의 전략적 패키징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추진 ▲양사 솔루션 협력 판매를 위한 기술 및 세일즈 지원 ▲양사 솔루션 결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구축사업 공동 제안 등 다각도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엔코아와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력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기술적 협의를 계속해 왔다”며 “업스테이지 솔라와의 연계, 기술적 협력, 전략적 공동 사업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최근 기업과 기관의 AI 도입은 가속화되고 있으나 AI 레디 데이터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명확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부문에서의 AI 활용과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며 “엔코아는 기업과 기관 고객이 AI 레디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와 AI 에이전트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맥락 지도를 지원한다. 엔코아의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은 정형·비정형·반정형을 통합함은 물론 대규모언어모델(LLM)과의 심리스한 연계로 고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CSO는 “엔코아는 국내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기업 중 하나로 데이터와 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비즈니스로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기반으로 AI를 활용하는 기업과 기관에게 높은 수준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양사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동 협력을 진행하며 고객의 AX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엔코아의 모회사인 SK네트웍스는 지난달 31일 AI 사업역량 강화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스테이지 주식 10만3054주를 약 50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업스테이지에 약 47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