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3] 백화점부터 부동산까지…김동선, ‘라이프솔루션’ 영토 확장](/data/photos/cdn/20260731/art_1785458882.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김동선 한화그룹 사장이 백화점과 호텔, 식음료·급식, 부동산 개발을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사업을 앞세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3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달 출범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사를 함께 관리하는 중간지주 역할을 맡았다.
신설 법인은 계열사 관리와 신규 투자 기능을 담당하며 제조 기술과 서비스 사업을 결합한 성장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식자재 조달부터 제조, 외식, 호텔 운영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아워홈 인수를 계기로 급식과 외식, 호텔 사업 간 연계 효과를 확대하는 한편,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등 자동화 기술을 백화점과 호텔, 급식 사업장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부동산 개발로도 확대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사옥 활용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최근 4년간 총 6487억 원을 투입했다. 신사동(885억 원), 청담동(225억 원), 서교동(875억 원), 중구 순화빌딩(2135억 원), 신사동(2367억 원) 등 핵심 입지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단순한 부동산 투자보다 백화점과 호텔, 식음료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향후 복합 개발과 자산 운영으로 라이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총차입금은 2023년 말 4033억 원에서 올해 1분기 6091억 원으로 51.0% 증가했다.
라이프솔루션 사업이 계열사 간 시너지와 부동산 개발 성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향후 김 사장의 경영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