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성실하게 대출을 갚아온 청년 고객에게 상환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을 본격 가동하고, 신한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내일(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한 1000억 원 중 200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소진 시까지 약 8년간 1만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첫 지급은 10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 1일 이후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 청년 대출(청년미래이음, 청년운영자금)을 받아 연체 없이 상환 중인 고객이다. 매 분기 말 연체 여부를 확인해 회당 최대 30만원씩, 최대 10회에 걸쳐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내일(4일)부터 신한미소금융재단 홈페이지 내 '자산형성지원금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재단의 확인을 거쳐 등록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지급일은 분기 마감 다음 달 10일이며,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에 지급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대출을 받는 청년들은 제1금융권 문턱을 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대출로 끝나지 않고 성실하게 갚아나간 이들에게 그 노력을 돌려줘 스스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