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울산 남구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건설현장 현장경영에서 시공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Complex)를 잇달아 방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찾아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SK하이닉스, SK AX 등 SK그룹 멤버사가 대거 참여한 현장이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SK그룹이 전국에 15GW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AWS와 함께 구축하고 있다. SK그룹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GW급 규모로 확장해 영남권 전체에 총 2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방문해 AX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울산CLX는 정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제조 AX 핵심 현장이다.
SK그룹은 ‘AI 풀스택 프로바이더’를 전략으로 제시해왔다. 반도체를 출발점으로 AI 데이터센터·에너지·서비스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추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제조 AX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우리나라 AI 발전의 초석이 되는 AI 인프라 시설로, 자긍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SK그룹의 근간인 SK이노베이션의 심장으로, 지금까지처럼 헌신을 다해 SK그룹의 AX 혁신까지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어 “AI 인프라의 상징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그 AI를 실제 생산에서 구현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하나로 이어져야 SK가 지향하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가 완성된다”며 “SK그룹 멤버사 간 시너지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