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에이엑스, 창사 이래 최대 배당…주당 350원 비과세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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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에이엑스, 창사 이래 최대 배당…주당 350원 비과세 현금배당
AI 전환(AX) 전문기업 이노에이엑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창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 실적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한편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노에이엑스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3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비과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배당금 규모는 17억7000만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며 시가배당률은 5.6%다.

배당에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액하기로 의결한 자본준비금 30억 원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지급되는 만큼 일반적인 현금배당과 달리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비과세 적용 대상 주주는 주당 350원의 배당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같은 금액을 일반적인 과세 배당으로 받을 때와 비교하면 세금으로 빠지는 금액이 없어 주당 약 54원을 더 수령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노에이엑스는 향후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도 열어놨다. 회사는 이날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함께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11월 17일 열릴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내년에도 자본준비금 감액을 활용한 추가 배당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자본준비금 감액에 따른 배당의 비과세 여부와 적용 범위가 주식 취득가액 등 주주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주주보다 개인주주에게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 결정에는 올해 상반기 거둔 실적 성과도 반영됐다. 이노에이엑스는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회사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첫 분기배당 규모를 창사 이후 최대 수준으로 정했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이번 첫 분기배당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고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당가능이익의 범위 내에서 경영실적, 재무구조, 시장상황, 주주가치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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