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스틸리 어워드' 첫 수상… LCA 부문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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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스틸리 어워드 첫 수상… LCA 부문 최우수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왼쪽)이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연례행사에서 타차트 비스바나 나렌드란(THACHAT WISWANATH NARENDRAN)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LCA(Life Cycle Assessment)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제출해 최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제철이 스틸리 어워드에서 거둔 첫 성과다.

스틸리 어워드는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청정철강 생산·공정 및 제품 혁신·지속가능경영·LCA·인재개발·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대외 홍보)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중 LCA 부문은 산정 방법 표준화 또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사업 및 정책 등에 대한 LCA 적용 성과를 시상하는 부문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부생가스의 환경영향 편차 최소화 산정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CA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생가스는 산정 기준과 사업 구조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 이에 현대제철은 인하대학교와 2023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24개 이상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의 적용 방안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는 고로 생산제품의 해외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취득에 활용돼 산정 방법의 신뢰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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