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셀트리온, 영업익 목표 순항…짐펜트라 부진 만회할까](/data/photos/cdn/20261043/art_1792662665.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연간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에 출시한 짐펜트라는 앞서 매출 목표를 잇달아 낮춘 만큼, 전사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제품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과제다.
26일 데이터뉴스가 셀트리온의 분기별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잠정 실적을 포함해 1조2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목표인 1조2000억 원을 837억 원 웃돌았으며, 연간 목표 1조8000억 원의 71.3%를 채웠다.
회사는 3분기 실적에 대해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에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성장이 더해졌고, 현지 법인의 직접판매 역량이 신규 제품으로 확장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로 1분기 3000억 원, 2분기 4000억 원, 3분기 5000억 원, 4분기 6000억 원을 제시했다. 분기를 거듭할수록 이익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영업이익은 1분기 3219억 원, 2분기 4518억 원, 3분기 5100억 원을 기록했다. 목표를 각각 107.3%, 113.0%, 102.0% 달성한 것이다.
연간 목표까지 남은 영업이익은 5163억 원이다. 4분기에 3분기 실적 대비 1.2% 많은 영업이익을 내면 연간 목표를 채울 수 있다. 당초 제시한 4분기 목표인 6000억 원을 달성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1조8837억 원으로 늘어나 목표를 4.7% 웃돌게 된다.
전사 영업이익이 목표에 맞춰 늘고 있지만, 짐펜트라의 매출 확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할 과제다. 셀트리온은 2024년 3월 짐펜트라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2025년 연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후 목표를 7000억 원으로 낮췄으며, 지난해 9월 3500억 원으로 다시 하향했다. 지난해 짐펜트라의 연 매출은 1222억 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9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기대했던 매출 규모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에는 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과 짐펜트라의 매출 확대 여부가 함께 주목된다.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목표를 웃돈 만큼 연간 목표 달성에 여유를 확보했다. 짐펜트라는 하반기 매출 증가를 통해 앞선 목표 하향 조정 이후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