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data/photos/cdn/20261044/art_1793088682.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신한카드가 박창훈 대표 체제서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신용판매 등 본업 강화와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도 힘을 보탰다.
29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8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804억 원) 대비 27.7%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박창훈 대표 체제에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내 순위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회복 압박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그간 굳건히 지켜왔던 순이익 1위 자리를 2024년 삼성카드에 내준 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3위인 KB국민카드와의 격차도 줄어들면서 부담이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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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한카드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는 한편,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 효율화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도 올해 두 번째이자 박 대표 취임 이후 세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근속 15년 이상을 충족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인력 구조 효율화에 나섰다.
조직 개편도 추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제를 '4그룹 20본부 58부'로 개편하고 팀장급 직책을 약 28% 축소했다. 36개였던 파트 조직도 12개로 줄이며 업무 중복을 줄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달에는 본사 사옥인 파인에비뉴 A동을 MDM자산운용에 매각하면서 1656억 원(세전 이익)의 일회성 이익을 확보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1~9월 개인 신판취급액(카드론·현금서비스 제외)은 113조5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108조1040억 원) 대비 5.1% 증가했다.
이처럼 신한카드는 비용 구조 재편과 신용판매 취급액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박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수익성 강화 전략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삼성카드를 제치며 업계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카드의 1~3분기 순이익은 4503억 원이다. 신한카드(4858억 원)는 이보다 대비 355억 원 앞섰다.
다만 이번 순위 변동에는 일회성 이익이 크게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수익 창출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한카드는 지불결제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고객 유치(청년, 외국인, 시니어) 및 법인 시장 공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