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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0대 그룹 CEO 246명의 평균 나이는 만 59세로 집계됐다. CEO 중 최고령은 정몽구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회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고, 최연소는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이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246명의 출생연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출생연도는 1960년으로 나타났다.

부영그룹은 상장계열사가 없어 표본에서 제외했고, 2개사 이상 대표이사직을 겸직한 경우 중복 집계 제외 후 1명으로 계산했다.

최고령 정몽구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회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다. 1938년생으로, 올해 만 81세다.

다음으로는 손경식 CJ·CJ제일제당 회장이 1939년생, 80세로 뒤를 쫓았다. 이어 박삼구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 회장이 1945년생, 74세로 70대에선 최고령을 유지했다.


반면 가장 젊은 CEO는 1982년생인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이다. 올해 만 37세인 이 부사장은 OCI그룹 계열인 유니온 이건영 회장의 아들이다. 이우선 부사장은 CEO 중 유일한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젊은 CEO는 1978년생 구광모 LG 회장이다.

한편 CEO 출생연도 현황을 살펴보면, 1964년생이 27명(11.0%)으로 가장 많았다. CEO 10명 중 1명은 1964년생인 셈이다.

대표적인 1964년생 CEO로는 유석진 코오롱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SK가스 부회장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CEO 246명의 평균 출생연도인 1960년생이 24명(9.8%)으로 많았다. 최태원 SK 회장과 정몽진 KCC 회장 등이 이 해에 태어났다.

이어 1961년생 22명(8.9%), 1957년생 20명(8.1%), 1962년생 19명(7.7%), 1959년생 17명(6.9%) 순이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