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주사의 무역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4곳(QMB·메이밍·ESG·GEN)에 진행해온 1단계 투자가 올해 3분기 마무리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프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주사 무역 매출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늘었고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CDMO 기업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1년차에 외형을 세 배 이상 키우며 손익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4672억 원, 영업손실은 719억 원으로 전년 877억 원 대비 적자폭…
국내 톡신 시장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휴젤이 2024년까지 톡신 매출 1위를 지켜왔으나, 올해 들어 대웅제약이 성장세를 크게 확대하며 상반기 기준 선두로 올라섰다. 메디톡스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며 휴젤을 바짝 추격중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톡신 빅3(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
인공지능(AI)이 환각(Hallucination)의 기술적 오류를 넘어, 기업의 영업 기반과 명예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결과물의 '의도(intent)'를 따지는 기존 명예훼손 판례를 벗어나, AI 개발사가 도구 제공자가 아니라 발행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
주요 식품 기업들의 재고자산이 불어났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식품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식품기업의 2025년 3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이 1년 전보다 늘었다.삼양식품은 2024년 3분기 말 1282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156억 원으로 68.2%(874억 원) 늘었고, 대상은 5693억 원에서 7059억 원으로 24.0%(1366억 원) 증가했다.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도시정비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2강 체제’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11월 17일까지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 9조445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같은 기간 8조3488억 원을 기록해…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매출 감소 흐름 속에서도 고수익 프로젝트 효과와 원가율 안정화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18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주요 건설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건설사가 외형이 축소됐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공사비가 급등했던 시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올해 준공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됐다…
SK에코플랜트가 SK하이닉스 양산총괄 출신 김영식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통해 반도체 중심의 ‘하이테크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플랜트와 첨단 산업 인프라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 종합 반도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
OCI홀딩스가 태양광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OCI홀딩스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5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적자 주요 요인은 태양광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sSus)의 손실이었다. OCI테라서스는 2분기 미국 태양광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고객사 주문이 감소하며 740억 원의 적…
글로벌 대기업에서 인공지능(AI)이 경영 전략·리스크 관리·기업윤리까지 재편하고 있다. 미국 주요 대기업들의 이사회가 “AI가 기업 변화를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몰고 온다”며 “기술 이해도가 낮으면 기업의 미래를 놓칠 위험이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LX하우시스가 건자재 부문 부진 속에서도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 호조로 실적 하락폭을 일부 방어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LX하우시스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2조4136억 원, 영업이익은 54.6% 줄어든 420억 원으로 집계됐다.주력인 건자재 부문이 부진했다. 전사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자재는 올해 1…
국내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내수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젊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과 체질 전환에 나선다는 공통점이 두드러진다.14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SPC그룹은 최근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