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일부 기업은 적자를 내기도 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손보업계 빅5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익 합계는 28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738억 원) 대비 63.3% 감소했다.손보사들은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 체제에서 장기보험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대형 손보사 5곳의 순이…
삼성화재가 손보업계 중 유일하게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를 유지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화재의 주주총회소집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는 올해 3월 임기만료를 앞둔 박성연 사외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결의했다.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늘리는 타 업계와 달리 손보업계는 남성 사외이사를 꾸준히 선호하고 있다. 손보업계 빅5 기업 중…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한다.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출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에 공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 원, 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
4대 시중은행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렸다. 이는 곧 금융지주들이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든든한 뒷배로 작용하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현금·현물 배당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개 은행의 지난해 총 배당금은 5조64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조6063억 원) 대비 0.6% 증가했다.금융지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늘…
한화생명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후 순이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1년 만에 2024년 연간 순이익 1500억 원을 넘겼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한화생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GA법인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의 지난해 순이익은 1520억 원으로 집계됐…
하나금융이 강성묵 체제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호실적을 기반으로 초대형 IB 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랩·신탁 돌려막기에 대한 징계 수위도 낮아지면서 불확실성도 해소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하나금융지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하나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22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924억 원) 대비 흑자…
현대해상이 지난해 보험손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 1조클럽에 가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장기보험의 성장세가 돋보였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현대해상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험손익 1조430억 원과 투자손익 3520억 원을 합친 이익은 1조39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1조310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순이익 1조 클럽에 가입…
신한금융지주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4대 금융지주 중가장 높았다. 신임 후보를 포함해 총 9명의 사외이사단 중 4명이 여성으로 조사됐다.12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달 진행될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 예정인 신임 후보를 포함한 사외이사 수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신한금융은 9명의 사외이사 중 4명(44.4%)을 여성으로 꾸렸다.신한금융지주는…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의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321만 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돼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274만 명에 달했다.혜택과 재미를 모두 잡은 상품∙서비스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대표 체제서 여성보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 여성보험의 비중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3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907억 원) 대비 31.5% 증가했다. 여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고가치상품 매출 확대에 영향을 받았다.한화손보는 나 대…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들이 보험설계사 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FP(보험설계사) 수가 3만 명을 넘겼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생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GA법인 FP 수는 3만1005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2만7172명) 대비 14.1%(3833명) 증가했다.한화생명은 2021년 4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 물적분할을 통해 초대형…
KB금융그룹의 디지털부문 성장이 돋보인다. 작년 말 기준으로,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그룹 플랫폼 MAU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6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그룹 플랫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3103만 명으로 집계됐다.KB금융은 실적발표자료를 통해 그룹 MAU를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 실적을 공유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이용 활성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플랫폼·수수료 이익을 늘리고 있다. 플랫폼·수수료 이익 증가는 특히 은행의 당면과제인 비이자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플랫폼·수수료 이익은 3017억 원으로 집계됐다.최근 인터넷은행들은 비이자이익을 늘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
한 지붕 두 가족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4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이 각각 2461억 원, 1036억 원으로 집계됐다.두 기업의 순이익 추이를 보면, NH농협생명이 줄곧 NH농협손보보다 많은 순이익을 올려왔다. 2023년에는 NH농협생명의 순이익이 감소해 두 기…
5대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들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개 증권사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그룹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7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05억 원) 대비 149.2% 증가했다.5대 금융그룹은 모두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