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강원도 산불 진화 앞장선 ‘8군단’에 빵 전달

CJ푸드빌은 산불 진화과정에서 이재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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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가 24일 강원 8군단을 방문해 강원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쓴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빵 6000개를 전달했다. 8군단장 이진성 중장(왼쪽 두 번째),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이용우 회장(오른쪽 두 번째).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는 강원도 화재 진압에 힘쓴 8군단 장병들을 위해 빵 600개를 전달했다. 전국 1300여개 가맹점주가 산불 피해 지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8군단은 지난 4일, 강원 고성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만2000여 명과 차량 700여 대를 투입해 잔불 제거 및 뒷불 감시 활동으로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이용우 회장은 “전국 뚜레쥬르 점주님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CJ푸드빌은 이재민과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뚜레쥬르 빵 1만5000개를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연중 고객과 가맹점이 함께 실천하는 ‘착한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로 만든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뚜레쥬르가 기부에 활용하는 간식빵)을 1개씩 적립해 ‘나눔 실천 매장’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뚜레쥬르는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비닐 쇼핑백 유상 판매 수익금을 월드 비전에 기부해 국내 아동의 꿈을 후원하고 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