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재 육성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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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모든 관계사의 국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17만 6107㎡(약 5만3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로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학습과 글로벌네트워킹을 위한 교육동(글로벌 러닝 센터, Global Learning Center),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사고 발상의 공간 제공 목적의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 Hana Open House), 그리고 두 공간을 연결하는 로비동(스페이스 원, Space One)이 모여 하나금융그룹을 상징하는 ‘H’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Humanity) 실현의 장으로 조성된 글로벌 필드(Global Field)는 지구를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 형태의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