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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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inpp@datanews.co.kr |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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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불법판매하거나 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인터넷 사이트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www.kfda.go.kr)이 2007년 상반기 중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등의 불법판매로 국민건강 위해를 조장하거나, 화장품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국내·외 인터넷사이트 680개소를 적발해 인터넷사이트 폐쇄요청, 고발 등 행정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와 허위·과대광고가 급증하자, 3월부터 식약청을 포함한 6개 지방청에 '사이버 모니터단'을 구성해 활동해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대마, 작대기, 물뽕, 도리도리 등의 마약류 불법판매 15개 ▲성분을 알 수 없는 최음제, 흥분제, 정력제, 수면제 등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판매 138개 ▲해열제, 진통제, 비타민제 등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114개 등이었다.

한편, 화장품등에 대하여 허위·과대광고 내용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인터넷사이트 365개소에 대해서는 는 광고 내용을 시정토록 했으며, 시정되지 않거나 재발되는 경우 고발 또는 행정처분(35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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