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보안 기업 시큐어앱, 몸캠피씽 등 사이버범죄 피해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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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보안 기업 시큐어앱이 몸캠피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MBC실화탐사대, 사진제공=시큐어앱)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시큐어앱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몸캠피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몸캠피씽이란 성적 호기심을 유발해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해당 영상을 녹화해 피해자의 휴대폰을 해킹하고 주소록 안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의 범죄다. 

최근 4년 간의 몸캠피씽 누적 피해자는 총 3만1000여 명에 이른다. 2015년 102건이었던 건수는 2018년 1406건으로 급증했다. 몸캠피씽의 피해자들이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을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큐어앱 측은 24시간 대기 인원을 교대로 배치해 어느 시간에도 몸캠 피씽 피해자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종 수법, 악성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범죄 패턴을 분석해 어떤 경우에도 동영상 유포와 금전적 피해가 없도록 완벽 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