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MSC 어업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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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 벡스코의 MSC전시장에서 개최된 MSC 인증 수여식에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동원산업)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은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동원산업과 MSC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MSC 부스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패트릭 칼레오 MSC 아태지역 대표와 서종석 MSC코리아 대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MSC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통해 우리 자녀세대에게 풍부한 바다 식량자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이다. MSC 인증은 ‘어업인증’과 ‘유통인증’으로 구분된다. 이 중 ‘어업인증’은 MSC가 설정한 약 30개의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 2016년부터 MSC 어업인증을 준비해 왔으며, 3년 여 간의 평가절차 끝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국내 수산업계에 지속가능한 어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