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물류센터 5개로 확대

월 25만 건 배송 목표...올해 말까지 제4, 제5 물류센터 확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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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허닭 대표이사 / 사진=허닭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대표이사 허경환, 김주형)이 월 25만 건 배송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제4, 제5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허닭은 올 상반기 외부 판매 채널별로 전년 동기 대비 적게는 200%대에서 많게는 300%대까지 전 채널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3분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허닭은 3년 연속 연평균 두 배에 가까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 HMR 상품 출시를 앞두고 볶음밥, 도시락 및 기타 식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월 15만건 상품의 처리가 가능한 3개의 물류센터가 모두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허닭은 현재 매출과 물류량을 분석했을 때 물류센터의 추가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판단, 19년 제3 물류센터 확장에 이어 올 하반기까지 제4, 제5 물류센터를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립 10년 만에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한 허닭은 투자 이후 매년 성장 목표를 높여 잡으며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확정하고 IPO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권오준 허닭 이사는 “닭가슴살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충분한 점유율을 확보했다 판단했다"며 "하반기부터는 HMR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과 사업군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