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보, 3분기 환산민원 58건…증가율(157%)도 업계 톱

3분기 생보사 총 환산민원건수 217.07건…1년 전(194.91건)보다 11.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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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KDB생명보험의 환산민원건수가 1년 전보다 2.5배 증가했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3분기 손해보험사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23개의 생명보험사의 3분기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민원건수는 217.07건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194.91건) 대비 11.4% 증가했다.

23개 생보사 중 8곳의 환산민원건수가 늘어났고,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KDB생명보험으로 나타났다.

KDB생명보험의 올해 3분기 환산민원건수는 58.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60건)보다 157.4% 늘었다. 특히 유지와 기타부문 민원이 감소한 대신 판매 관련 민원(54.24건)과 지급 관련 민원(0.53건)이 각각 195.4%, 8.2% 증가했다.

이어 신한생명보험이 모든 부문의 민원이 증가하며 1년 전(7.21건)보다 87.4% 늘어난 13.51건을 기록했다. 특히 유지부문이 0.08건에서 0.30건으로 275.0% 늘었다.

NH농협생명보험은 5.76건이었던 지난해 3분기보다 56.8% 늘어난 9.03건으로 집계됐다. 지급부문 민원건수가 줄었지만, 판매, 유지부문이 증가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10.27건)과 처브라이프(7.53건)도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3.9%, 17.1% 증가했다. 또 메트라이프가 10.65건에서 11.64건으로, KB생명보험이 13.50건에서 14.19건으로, DB생명보험이 10.74건에서 10.97건으로 늘었다. 


반면, 15개 생보사는 3분기 환산민원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곳은 하나생명보험이다. 이 회사의 3분기 환산민원건수는 0.62건으로, 지난해 3분기 1.80건에 비해 65.6% 줄었다. 특히 지급과 기타부문 민원건수가 각각 0.18건, 0.90건에서 0건으로 줄었다. 판매부문도 0.72건에서 0.42건으로 41.7% 감소했다.

이어 DGB생명보험이 14.90건에서 6.20건으로 58.4% 줄었고, IBK연금보험이 3.83건에서 2.04건으로 46.7% 감소했다.

또 AIA생명보험(3.20건→2.15건, -32.8%), 삼성생명보험(11.79건→7.95건, -32.6%), 흥국생명보험(8.28건→6.42건, -22.5%), 미래에셋생명보험(7.92건→6.16건, -22.2%), 푸본현대생명보험(4.14건→3.24건, -21.7%)의 환산민원건수가 20% 이상 줄었다.

이밖에 오렌지라이프(14.57건→11.80건)가 19.0%, ABL생명보험(4.34건→3.53건)이 18.7%, 한화생명보험(8.50건→7.14건)이 16.0%, 푸르덴셜생명보험(10.00건→8.71건)이 12.9%, 교보생명보험(9.97건→9.48건)이 4.9%, 동양생명보험(3.47건→3.34건)이 3.7%, 라이나생명보험(3.03건→2.97건)이2.0% 환산민원건수를 줄였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