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컨테이너 물동량, 모래·시멘트 빼고 다 줄었다

10월 기준,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화공품…25.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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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비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작년 동월 대비 모래와 시멘트 빼고 모두 줄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해양수산부의 '10월 품목별 비컨테이너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모래와 시멘트는 각각 34.4%, 4.4% 증가했다. 

모래는 작년 10월 160만 톤에서 올해 215만 톤으로 늘었다. 시멘트는 341만 톤에서 356만 톤으로 상승했다. 

광석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품목 가운데 가장 적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작년 1243만 톤에서 올해 1183만 톤으로 4.8% 감소했다.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재개 등의 영향으로 일부 항만의 물동량이 증가했고, 전체적으로는 줄었다.  

뒤를 이은 품목은 유류다. 3920만 톤에서 3597만 톤으로 8.5% 줄었다. 국제 수요 감소에 따른 석유정제품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화공품으로 422만 톤에서 올해 313만 톤으로 25.8% 감소했다. 

유연탄은 전년 동월(1245만 톤) 대비 올해 20.5%감소해 990만 톤을 기록했다. 제철용 원료탄 수입이 증가한 포항·평택·당진항 등의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태안항 등의 수입 물동량이 크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 

자동차, 철제, 양곡은 각각 18.5%, 17.7%, 13.3% 감소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