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장계열사 CEO는 모두 국립대 출신

최정우 회장 등 부산대 출신 3명, 서울대·부경대·전남대·전북대 1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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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상장사 CEO 7명이 모두 국립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12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그룹 6개 상장계열사 CEO의 출신 대학(학부 기준)을 분석한 결과, 7명 모두 국립대를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 부경대, 전남대, 전북대 1명씩으로 집계됐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이 부산대 출신이고, 연말 정기임원인사에서 포스코ICT 대표에 선임된 정덕균 사장도 부산대를 졸업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부경대 출신이고,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전남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서울대를 나왔고, 역시 연말 인사에서 포스코엠텍 수장에 오른 이희근 사장도 국립대인 전북대 출신이다.

전공학과는 이공계열이 5명, 상경계열이 2명으로 집계됐다.

김학동 포스코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엠텍 사장은 각각 서울대와 전북대에서 금속공학을 공부했다. 또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전남대에서 재료공학을,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부경대에서 기관학을 전공했다. 정덕균 포스코ICT 신임 사장은 부산대 전산통계학과 출신이다, 

부산대 동문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은 각각 경제학과 무역학을 전공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