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비은행기관 중 2월 대출금리 가장 많이 낮춰

1월 3.97%에서 2월 3.85%로 0.12%p 하향…예금금리는 가장 많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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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2월 대출금리가 전월에 비해 0.12%p 떨어졌다. 비은행기관 4곳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30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월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잠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비은행기관 4곳 중 2곳의 대출금리가 전월보다 낮아졌다.

이 중 새마을금고의 대출금리 하락폭이 가장 컸다. 1월 3.97%에서 2월 3.85%로 0.12%p 낮아졌다. 상호저축은행은 1월 10.14%에서 2월 10.11%로 0.03%p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대출금리는 1월과 2월 모두 3.27%를 기록했다. 비은행기관 4곳 중 가장 낮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1월(3.81%)보다 0.08%p 오른 3.89%로 나타났다. 

2월 예금금리는 4곳 중 3곳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새마을금고의 2월 정기예탁금 1년 금리는 1.68%로 집계됐다. 1월(1.63%)보다 0.05%p 올랐다.

이어 상호금융과 신용협동조합은 각각 1.14%과 1.69%로, 전월보다 0.02%p, 0.01%p씩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유일하게 예금금리를 낮췄다. 1월 1.95%에서 2월 1.87%로 0.08%p 내렸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