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을 가기위해 자퇴하는 고교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계 고등학교의 유학?이민으로 인한 자퇴학생 수는 총 7,230명으로 2003학년도 3,829명에 비해 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도 일반계 고등학교의 유학?이민 자퇴생 중 1, 2학년생이 전체 자퇴학생 수의 97%인 7,011명에 달했다.
이에 차명진 의원은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과중한 사교육 등으로 해외 유학 열풍이 불었다"며 "무너진 공교육의 복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학생은 2003년 3,506명을 시작으로 △2004년 4,373명 △2005년 3,919명 △2006년 3,856명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이 조기유학을 떠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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