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 대부분이 휴식시간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학교안전공제회가 <광주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중 학교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광주학교안전공제회로 부터 보상금을 지급받은 학생이 총 637명이었으며, 보상금은 2억495만원에 달했다.
시간별 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휴식시간 297명(46.6%) ▲체육시간 156명(24.4%)으로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에 사고를 당한 학생 수가 전체의 71.0%를 차지, 비교적 신체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특활훈련시간 49명(7.6%) △청소시간 31명(4.8%) △방과 후 29명(4.5%) 등의 순이었다.
사고 장소로는 운동장이 226명(3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실 135명(21.2%) △계단84명(13.2%) △체육관 62명(9.7%) △복도 54명(8.5%) 등 이었다.
부상은 △골절 220명 △염좌 141명 △열상 140명 △치아손상 96명 등의 순이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