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情 많은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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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hin@datanews.co.kr | 2007.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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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정(情)' 많은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2,155명을 대상으로 <정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 65.7%가 '정 많은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54.5%)보다 남성(70.3%)이 많았다.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응답자 67.2%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를 꼽았다. 이밖에 △좋은 이미지가 쌓이기 때문에(14.8%)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9.2%) △좋은 게 좋은 것이기 때문에(4.7%) 등이 있었다.

반면, 도움이 안 되는 이유로는 '명확히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23%)'가 가장 많았다. 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18.3%) △만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16.2%) △귀찮고 힘든 일까지 도맡을 수 있어서(15.3%) 등도 꼽혔다.

한편, 정이 많아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72.6%가 '있다'고 답변했다.

손해를 본 경험(중복응답)으로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때(75.5%)'가 가장 많았고 △다른 사람 챙겨주다 내 몫을 잘 챙기지 못할 때(41.9%) △힘든 일을 도맡아 할 때(41.5%)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때(35.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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