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 취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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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hin@datanews.co.kr | 2007.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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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국내 대기업 5곳 중 3곳은 9~10월경에 공채를 시행한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 중 85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63.2%가 9~10월경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채용현황과 취업전략을 소개한다.

□ 삼성전자= 10월경에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 후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프레젠테이션 면접, 집단토론, 영어회화면접, 임원면접 등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특히 집단토론에서는 독선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기보다는 주제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분석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현대기아자동차그룹= 700여명(현대차 600여명, 기아차 100여명)의 규모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 순이다. 면접은 두 차례 진행되고,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사회적 현안'을 주제로 토의를 하는 '집단면접'이 진행된다.

□ GS칼텍스= 18일까지 60~70명의 규모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후 채용절차는 조직가치부합도 및 종합직무역량검사→ 프레젠테이션 면접, 질의응답면접, 집단토론→최종면접 등의 순이다. 프레젠테이션 면접 시 주제는 지원 분야 관련 3~5개로 주어지며, 집단토론은 보통 6~8명이 한조를 이뤄 토론을 벌인다.

□ 효성그룹= 지난해(300명) 하반기보다 채용인원이 대폭 늘어난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일부터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마감일은 20일이다.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접을 실시한다. 실무진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 대림산업= 100여명 정도의 대졸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27일까지다. 면접은 프레젠테이션→역량면접→인성면접→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전공분야나 시사 관련 지식을 주로 묻는다.

□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뽑는다. 지원서는 16일까지 받는다. 절차는 두산종합적성검사→1차 면접→2차 면접(회장단 및 경영진 면접) 등의 순이다. 1차 면접은 실무진 참여 면접으로 지원자들의 기초직무역량과 직무전문성 등을 살핀다.

□ LG화학= 대졸 신입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영어? 중국어?일본 및 기타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전기기사, 환경안전기사 등의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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