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0, 40대 덜 뽑고 20대 채용 확 늘렸다

작년 신규채용 30세 미만 61.3%(124명→200명) 늘고, 30~50세 37.0%(27명→17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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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20대 신규 채용을 크게 늘린 반면, 30, 40대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채용보다 신입사원 공채를 통한 인재 확보 비중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데이터뉴스가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의 신규 채용자는 220명으로, 전년(153명)보다 43.8%(6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9년 신규 채용자는 2018년(230명)보다 33.5%(77명) 줄어든 바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채용이 크게 늘어난 반면, 30, 40대 채용이 대폭 줄었다. 30세 미만 신규 채용자는 2019년 124명에서 2020년 200명으로 61.3%(76명) 증가했다. 반면, 30~50세 채용은 27명에서 17명으로 37.0%(10명) 줄었다. 30~50세 신규 채용은 2019년에도 전년(34명)보다 20.6%(7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몇몇 부서에서는 경력직 위주로 뽑고 있지만, 신입사원 채용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30~50세 신규 채용 감소는) 경력직을 많이 채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공채 인원이 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신규 채용자 중 남성 비중은 2018년 76.5%, 2019년 60.8%, 2020년 65.0%를 기록했다. 신규 채용자 가운데 여성은 2018년 23.5%에서 2019년 39.2%로 늘었지만, 2020년 35.0%로 다시 감소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