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사회공헌 확 줄었다

작년 사회공헌 참여시간·인원 60% 넘게 줄어, 사회공헌 지출도 40% 이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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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미래에셋생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인원과 참여시간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의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시간은 2018년 9538시간, 2019년 8030시간에 이어 지난해 2899시간으로 크게 줄었다. 설계사들의 사회공헌 참여시간도 1만4481시간, 1만1664시간, 1211시간으로 대폭 감소했다.

사회공헌 참여인원도 줄었다. 임직원 중 참여인원은 2018년, 2019년 2000명대에서 지난해 766명으로 감소했고, 설계사도 2018년 3664명, 2019년 2916명에서 지난해 410명으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회공헌 기부금도 2년 연속 줄었다.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사용된 경비(임직원 펀드, 매칭그랜트 등)를 포함한 사회공헌 지출금액은 2018년 15억8900만 원, 2019년 16억4200만 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 9억2800만 원에 그쳤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기부금도 2018년 4억8700만 원, 2019년 4억3100만 원, 2020년 3억4100만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으며,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기부금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