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관련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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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hin@datanews.co.kr | 2007.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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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미니엄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2004년부터 올 6월까지 접수된 <콘도미니엄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피해는 총 830건으로 2005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콘도미니엄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04년 240건 △2005년 211건 △2006년 214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이 발생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 기간 만료 후 입회금 미반환 또는 지연 피해가 전체의 69.0%(57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약철회 거절 11.7%(97건) △신용불량·장애·사망 등에 따른 해약요청 거부 4.5%(37건) △이용관련 피해 3.9%(32건)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65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이 중 청약 철회 거절(41.2%)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입회금 반환 보장제도 마련 및 관리 감독 체계 강화 등 관련 제도를 관계당국에 건의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홍보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줄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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