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CEO, 0.7세 더 젊어졌다…서울대·경제학 여전히 강세

50대 CEO 합류...김데이비드덕환 현대카드·최원석 비씨카드·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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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CEO 평균 연령이 더 낮아졌다. 서울대와 경제학과 출신 강세현상은 여전했다.

24일 데이터뉴스가 카드사 8곳 CEO 9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연령은 58.4세로 나타났다. 1년 전 59.1세에서 0.7세 젊어졌다.

김데이비드덕환 현대카드 대표와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지난해 1월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등 50대 CEO가 합류한 영향을 받았다.

김데이비드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1972년생으로 50세다. 이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55세(1967년생) 이다. 이창권 신임 KB국민카드 대표도 57세(1965년생)로 업계서 젊은 편이다.

이밖에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와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는 1963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59세다.

나머지 4명의 대표들은 60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1960년생 62세다. 최연소인 김데이비드덕환 현대카드 대표와 12살 차로 띠동갑이다.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60세(1962년생)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의 학력은 지난해와 같이 대학은 서울대, 학과는 경제학과가 우세했다.


서울대 출신은 4명으로 조사됐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다. 같은 학교 출신인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는 국제경제학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는 불문학을 전공했다.

이어 고려대 졸업생은 3명으로 집계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와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같은 경영학과며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응용통계학)도 고려대 출신이다.

이밖에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왔고, 김데이비드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컬럼비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